Page 25 - 2024 공감그리고 여름 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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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참하였다. 1993년부터 부산여류시조시인협회에서 주관하고 있다. 시조 연수는 주로 교사들을
대상으로 1986년부터 <볍씨>가 시작하여 오다 시조시인협회에서 이어오고 있다.
부산시조의 활동 영역을 크게 넓힌 것이 또 있다. 부산시조시인협회의 발족이다. 기존의 동인
<볍씨>와 부산여류시조시인, 여타 부산 시조시인들을 합해 1984년 부산시조시인협회를
만들었다. 전 부산일보 사장이셨던 김상훈 시인이 초대 부산시조시인협회장을 맡아 큰 활력을
불러 일으켰다. 전국시조 단체에서 부산시조가 단연 두드러지게 단합하고 활력을 보였다.
성파스님, 김상훈 시인의 부산시조 발전에 기여한 노력은 잊힐 수 없는 공덕이다.
시조는 우리 전통문화의 금자탑이고 미래의 문학으로서도 빠질 수 없는 전통과 문학적 요소를
지닌 문학 장르이다. 시조 문학의 세계화, 시조 문학의 굳건한 발전을 위해 필자는 보람과
소명감을 절실히 느끼며 나에게 허여된 시간과 여력을 다하고 싶다.
주강식
1982년 시조문학 천료, 볍씨 동인으로서 부산문인협회 자문위원,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과 명예교수를 지냈다.
성파시조문학상, 부산문학 대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시조집으로
『태산을 넘는 파도』, 『활주로』, 『황금률 넘어』, 『우듬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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