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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에 바란다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작성자최*원
작성일2018.05.29
조회수 3774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미투 이후,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한다





2016년 00계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운동이 sns를 통해서 물결처럼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의 물결 속에서 2016년 10월 부산 문화재단의 당시 대표이사에 대한 성추행 사안이 피해자의 용기 있는 고발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의 성추행에 관해서 부산문화재단은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및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해서 부산문화재단이 묵인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2018년 현재, 미투 운동이 한국사회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자는 다시, 한번 가해자와 문화재단을 고발하였습니다. 이는 비단 가해자 몇 사람에 대한 고발이 아닙니다. 부산시 산하의 공공기관인 부산문화재단 조직 내의 남성중심적이고 위계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성차별과 성희롱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지 문제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직위가 낮고, 어린 여성들에게 ‘가서 커피나 타와’. 라고 말하는 문화, 딸 같아서 그런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끌어안아도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문화, ‘여자가 없어서 술맛이 안난다’며 술을 따르게 하는 문화. 조직 내에서 문제시 삼지 않고, 바로잡지 않은 성폭력문화는 고스란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위해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징계뿐만 아니라, 부산문화재단이라는 조직이 성평등한 환경으로 바뀌고 개선되어야 합니다. 성폭력을 용인하고 방관하는 조직문화는 미투 시대를 맞은 현 시점에서 청산해야 할 숙제입니다.



부산문화재단의 성추행사건은 용기있게 고발해준 피해당사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공공기관인 문화재단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문화예술인및 문화예술단체, 인권단체는 피해자의 곁에 함께 목소리내며,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합니다’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피해는 또 다시 발생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문화재단에 요청합니다*



하나, 부산문화재단은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피해자와 가해자의 문제로 축소시키지 않고,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길 요청합니다.



하나, 이후 성평등한 조직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안을 공표해주실 요청합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 내어 피해사실을 알려주신 분들의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말에 책임을 다하는 조직이기를 기대합니다.





공동성명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오픈페미니즘, 노동당,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대구여성주의그룹 나쁜페미니스트,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 청사초롱, 레즈비언 문화배급소 놀레, 리슨투더시티, 로리타펀치, 문학중심 유음, 민주노총 부산본부, 문화단체소통 숨, 미디토리협동조합, 바나나몽키스패너, 별수다, 뿌리마르쉐, 동아대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더치페미, 부산퀴어문화축제 기획단, 부산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부산페미네트워크, 부산대 동물권 소모임 동동, 보수동쿨러, 부산 문화예술계 반성폭력 연대, 부산여성회,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여성문화인권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사)김해여성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ㆍ가정통합상담소, 부산대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싫다잖아, 부산청년포럼, 경성대 페미니즘 동아리 파워페미레인저, 부경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용사길드, 부산 비건 페미니스트모임 달래, 바람컴퍼니, 전교조여성위, 사진감시자연대, 소파사운즈, 사회협동 키배 갤러리, 페미니즘모임 사색하는뱀, 아스트로북스, 여성예술인연대, 움직씨 출판사, 인디씬 내 반성폭력행동 락페미, 얼라이브아츠코모, 전교조 경기지부 여성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산지부 청년겨레하나 평화담벼락, 카페소수, 트랜스 해방 전선, 한국여성타로문화연구원, 행동하는 페미니스트, 호랑이출판사,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페미페미룬, Triangle Stories



강난영, 갱, 공연화, 구슬한, 권형석, 김가을길, 김과자, 김관래, 김기영, 김도경, 김미미, 김분경, 김상미, 김수민, 김승정, 김영현, 김예란, 김유리, 김윤호, 김은경, 김은해, 김이삭,김이해,김인아, 김지선, 김지안,김현지,김형구,김형정,까칠마녀. 노유다, 나낮잠, 다희, 돌파리,민뎅,박대현, 박은선,박정원, 배민경.백두, 변정희, 서준오,손수연,송진희,수민,숭늉,신민,신복주,안다영,여름,오다은,오복선,유림,유재인,윤다현,윤소영,이경옥,이나리,이민아,이성미,이소현,이송미,이숙견,이승주,이윤서,이정동,이지영,이지현,이창숙,이초우,이태규,장명숙,양송이,전영선,정수현,정은주,정일형,정재경,정지혜,정희정,조진희,지윤,진나래,천수미,최숙희,최운규,최은순,최진경,최희경추승진,하승연,현수,황준환,휘리,흑표범,swh,Yuri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부산문화재단 성추행사건에 대한 공동성명-



미투 이후,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한다





2016년 00계_성폭력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문화예술계 성폭력을 고발하는 운동이 sns를 통해서 물결처럼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의 물결 속에서 2016년 10월 부산 문화재단의 당시 대표이사에 대한 성추행 사안이 피해자의 용기 있는 고발로 인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표이사의 성추행에 관해서 부산문화재단은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및 해결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밟지 않았다고 최근 밝힌 바 있습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에 대해서 부산문화재단이 묵인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2018년 현재, 미투 운동이 한국사회의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피해자는 다시, 한번 가해자와 문화재단을 고발하였습니다. 이는 비단 가해자 몇 사람에 대한 고발이 아닙니다. 부산시 산하의 공공기관인 부산문화재단 조직 내의 남성중심적이고 위계적인 조직 문화 속에서 성차별과 성희롱이 얼마나 일상적으로 일어나는지 문제제기하고 있습니다. 자신보다 직위가 낮고, 어린 여성들에게 ‘가서 커피나 타와’. 라고 말하는 문화, 딸 같아서 그런다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끌어안아도 조용히 넘어갈 수 있는 문화, ‘여자가 없어서 술맛이 안난다’며 술을 따르게 하는 문화. 조직 내에서 문제시 삼지 않고, 바로잡지 않은 성폭력문화는 고스란히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냅니다.



이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위해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징계뿐만 아니라, 부산문화재단이라는 조직이 성평등한 환경으로 바뀌고 개선되어야 합니다. 성폭력을 용인하고 방관하는 조직문화는 미투 시대를 맞은 현 시점에서 청산해야 할 숙제입니다.



부산문화재단의 성추행사건은 용기있게 고발해준 피해당사자만의 일이 아닙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공공기관인 문화재단이 이번 사건을 통해서 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문화예술인및 문화예술단체, 인권단체는 피해자의 곁에 함께 목소리내며, 침묵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우리는 성평등한 조직을 원합니다’

‘조직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피해는 또 다시 발생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길 바랍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문화재단에 요청합니다*



하나, 부산문화재단은 성추행 사건에 대하여 피해자와 가해자의 문제로 축소시키지 않고, 조직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길 요청합니다.



하나, 이후 성평등한 조직개선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개선 안을 공표해주실 요청합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최근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 내어 피해사실을 알려주신 분들의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그 말에 책임을 다하는 조직이기를 기대합니다.





공동성명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오픈페미니즘, 노동당, 노동예술지원센터 흥, 대구여성주의그룹 나쁜페미니스트, 더불어민주당 청소년 지지포럼 청사초롱, 레즈비언 문화배급소 놀레, 리슨투더시티, 로리타펀치, 문학중심 유음, 민주노총 부산본부, 문화단체소통 숨, 미디토리협동조합, 바나나몽키스패너, 별수다, 뿌리마르쉐, 동아대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더치페미, 부산퀴어문화축제 기획단, 부산청소년 노동인권네트워크, 부산페미네트워크, 부산대 동물권 소모임 동동, 보수동쿨러, 부산 문화예술계 반성폭력 연대, 부산여성회,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 (사)부산여성사회교육원, (사)여성문화인권센터 가정폭력상담소, (사)김해여성회,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장애인연대 부설 성ㆍ가정통합상담소, 부산대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싫다잖아, 부산청년포럼, 경성대 페미니즘 동아리 파워페미레인저, 부경대학교 성소수자 동아리 용사길드, 부산 비건 페미니스트모임 달래, 바람컴퍼니, 전교조여성위, 사진감시자연대, 소파사운즈, 사회협동 키배 갤러리, 페미니즘모임 사색하는뱀, 아스트로북스, 여성예술인연대, 움직씨 출판사, 인디씬 내 반성폭력행동 락페미, 얼라이브아츠코모, 전교조 경기지부 여성위원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산지부 청년겨레하나 평화담벼락, 카페소수, 트랜스 해방 전선, 한국여성타로문화연구원, 행동하는 페미니스트, 호랑이출판사,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페미니즘 소모임 페미페미룬, Triangle Stories



강난영, 갱, 공연화, 구슬한, 권형석, 김가을길, 김과자, 김관래, 김기영, 김도경, 김미미, 김분경, 김상미, 김수민, 김승정, 김영현, 김예란, 김유리, 김윤호, 김은경, 김은해, 김이삭,김이해,김인아, 김지선, 김지안,김현지,김형구,김형정,까칠마녀. 노유다, 나낮잠, 다희, 돌파리,민뎅,박대현, 박은선,박정원, 배민경.백두, 변정희, 서준오,손수연,송진희,수민,숭늉,신민,신복주,안다영,여름,오다은,오복선,유림,유재인,윤다현,윤소영,이경옥,이나리,이민아,이성미,이소현,이송미,이숙견,이승주,이윤서,이정동,이지영,이지현,이창숙,이초우,이태규,장명숙,양송이,전영선,정수현,정은주,정일형,정재경,정지혜,정희정,조진희,지윤,진나래,천수미,최숙희,최운규,최은순,최진경,최희경추승진,하승연,현수,황준환,휘리,흑표범,swh,Yuri









답변자운영자
답변일2018.06.07
안녕하십니까? 부산문화재단입니다.

부산문화재단과 부산문화예술발전을 위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재단 미투(Me Too)와 관련하여 부산문화재단은 성희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성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부산문화재단 성희롱 재발방지 대책

 

○ 추진방향

- 관리자 특별교육 및 내실있는 예방교육 실시

- 기관장 고충상담창구 Hot–Line 설치

- 성희롱 발생 후 초기대응 강화 등

- 성희롱 고충사건 사후처리 시스템 강화로 재발 방지

- 성희롱 상시 예방체계 구축 및 잘못된 조직문화 인식 개선



○ 세부 추진계획



기관장 책임하에 내실있는 집합교육 실시

- 기관장 및 부서관리자 특별교육 강화(연 2회 이상)

- 팀장이하 전 직원 대면교육(상·하반기)

- 임시직, 파견(용역), 현장실습생 교육(입사시 1개월 이내 실시)

- 신규 채용자 및 승진자 성희롱 예방교육 필수 이수



대표이사 고충상담창구 Line> 개설

- 고충상담에 지체없이 응하고, 피해자 보호와 상담내용 비밀보장

- 상담내용을 기초로 피해자가 직접 판단하여 사건 신고 및 접수 안내

- 대표이사의 공정한 처리가 어려울 시 외부 전문상담기관 활용 독려



성희롱 발생 후 초기대응 강화 및 사후관리 철저

- 주체별 대응 매뉴얼 숙지, 성희롱 고충사건 초기대응 및 사후관리 철저



성희롱 고충사건 사후처리 시스템 강화

- 고충사건 조사결과, ‘성희롱’에 해당 시 가해자 직무배제 또는 즉시 전보 조치

- 가해자 교정교육 의무 시행

 ▸성인식 및 통념의 인식체계 수정, 인권 존중을 위한 교육

- 성희롱 고충사건 재발방지 조치 계획 수립 및 교육 실시

- 피해자 심리치유 및 종결사담 진행

- 피해자 대상 2차 가해 등 사후 점검: 최소 2년, 필요시 연장

- 사건처리 후 2차 가해 발생 및 불공정 처리 호소 시 변호사 및 외부전문가 연계



성희롱 상시 예방체계 구축 및 조직문화와 인식 개선

-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강화를 위한 지침 전문 개정

- 성희롱 관련 비위행위자 및 감독자 징계수위 상향 조정

- 승진 심사시 평가에 성희롱·성차별 항목 반영

-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자 근무성적평정에 반영

- 성희롱 예방 설문조사 실시 및 모니터링

- 성희롱 관련 조직문화 및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 성희롱 매뉴얼 등 책자 배포(각 부서 및 위탁공간별 비치)





부산문화재단은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사회적 공유와 공감에서부터 시작된

미투 운동의 본질을 잊지 않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