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특화기능 설정
읽기기능
안내선
마스크
글자돋보기
영역표시기능
전체 영역
선택 영역
흑백전환

행사소식

[전시]2025년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2 양희연 《접촉 가능 구역 : 스킨십 서클》
행사 상세 정보
작성자
창작지원2팀
등록일
2025-05-15
조회
205
행사일자
2025-05-21 ~ 2025-06-04
내용
2025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 -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
두 번째 개인전, 양희연 작가의 《접촉 가능 구역 : 스킨십 서클》 전시 안내드립니다.

양희연 작가는 조각 및 설치 작업을 통해 산업물질에 피부와 온기를 부여하며, 인간과 물질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탐색합니다. 홍티아트센터에서 작가는 홍티를 둘러싼 산업단지에서 얻은 감각을 전시로 풀어냅니다.

• 전시명: 접촉 가능 구역 : 스킨십 서클 TOUCHABLE ZONE
• 작가명: 양희연
•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실 및 스튜디오 3
• 전시일정: 2025. 5. 21.(수)~2025. 6. 4.(수)
• 전시시간: 월~토 10:00~18:00(17:30 입장마감, 일요일 휴관)
※스튜디오 개방 및 작가와의 대화 5. 31.(토)
• 전시문의: 051)263-8661~3 / hongti@bscf.or.kr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은 홍티아트센터의 입주작가들이 순서대로 각자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사업입니다.

• 작가노트
산업물질을 다룰 때, 나는 재료와 거리를 두지 않는다. 차갑고 비감각적인 재료를 손으로 오래 붙들며 조각하는 과정은, 어떤 표면을 만드는 일이기보다 감각의 결을 따라 나 자신을 조율하는 시간이다. 이 물질이 어떤 촉감을 품고, 어떤 반응을 낳을 수 있을지를 생각할 때, 나는 언제나 ‘닿는다는 것’에서부터 사유를 시작한다.

‘접촉’은 내 작업에서 기술이나 형식보다 먼저 오는 감각이다. 나는 조각이 관객에게 다가가는 방식, 관객이 작품에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품게 되는 그 순간에 집중한다. 이번 전시는 그 감각을 조각을 통해 실험해보는 자리다. 작품은 관객의 손끝을 기다리지만, 접촉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어색함을 통과하려는 움직임을 위해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접촉은 이 전시에서 목적이 아니라 계기다. 그 계기가 억지로 열리지 않고, 각자의 리듬대로 조용히 열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첨부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