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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선, 260년만에 일본 본토에 상륙한다

  • 작성자 : [운영자] 운영자
  • 등록일 : 2024-07-30
  • 조회 : 42
○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은 7월 31일 국립해양유산연구소(소장 김성배)가 2018년 복원한 조선통신사선이 일본으로 출항한다고 밝혔다. 조선통신사선이 일본 본토에 상륙하는 것은 1763년(영조 39)부터 1764년까지 걸쳐 이루어진 계미사행 이후 260년 만이다.

○ 2023년 212년 만에 대한해협을 건너 대마도에 기항하였던 조선통신사선이 올해는 대마도를 거쳐 일본의 이키, 아이노시마, 시모노세키까지 운항한다.

○ 7월 31일 부산 출항 및 대마도 입항, 8월 8일 이키 입항, 8월 16일 아이노시마 입항, 8월 21일 시모노세키 입항하여 8월 29일 부산으로 다시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항해는 조선통신사의 11차 사행 이후 부산-대마도-이키-아이노시마-시모노세키 항로를 재현한다. 이는 직선거리 기준으로 왕복 약 572km에 해당한다.

○ △대마도에서는 8월 3일~4일 현지 시민을 대상으로 1일 3회 선상 박물관을 운영하여 조선통신사선이 만들어진 배경, 역사, 의미 등을 설명하고, 조선통신사 행렬재현에는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영진 의원이 정사를 박철중 의원이 부사 역할을 맡아 ‘성신교린’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키시와는 올해 조선통신사선 입항을 계기로 첫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8월 10일~11일 양일간 1일 2회 선상 박물관 운영 및 선내 특별 전통 공연을 개최한다. △8월23일~25일에는 시모노세키시에서 조선통신사 사업 20주년을 기념하여 학술 심포지엄, 조선통신사 행렬재현, 문화교류 공연 등을 비롯하여, 조선통신사선의 시모노세키 입항, 선상 박물관 운영이 하이라이트 행사로 개최한다.

○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해신(海神)에게 조선통신사선의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해신제(海神際)를 조선통신사역사관 영가대에서 7월 30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초헌 김성배(국립해양유산연구소장), 아헌 조정윤(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종헌 양진조(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유물과장)이 맡는다.

○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올해는 대마도의 이즈하라항 축제 60주년이자, 시모노세키와 조선통신사 교류 사업이 20주년을 맞은 해이다. 이런 뜻깊은 해에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협업하여 조선통신사선이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대한해협을 건너 감회가 남다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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