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따뜻하고푸른물결 (Warm Blue Waves)
'작가명: 이향안 (Lee hyangan)
'전시기간: 2018년 6월 27일 (수) - 7월 13일 (금) / 09:00 – 18:00 (주말휴관)
'전시장소: 홍티아트센터 1층 공동작업장
'문의전화: 051-263-8661
'기타: 관람료 무료
 
'전시내용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보는 이향안 작가는 2018년 홍티아트센터 입주예술가로 부산이라는 낯선곳을 마주한 그 순간 현재의 전시를 위한 제목을 떠올렸다.

“따뜻하고 푸른 물결”

작가에게 부산이라는 곳은 따뜻하고 푸른 한 덩이의 경험으로 성큼 다가왔고, 이후 점차 익숙해지면서 구체화하여 다양한 푸른 색들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두루뭉실했던 느낌은 마치 사진처럼, 이어진 듯 단절된 얕은 경계들을 생성했다. 그것들은 먼 바다와 가까운 바다로, 섬과 육지로, 일상과 비일상으로 분화하는 동시에 성글게 연결되어 있다.

단지 평면의 사진에만 그치는 작업이 아닌, 입체화 되어 반응하는 작품으로써 그려낸 이번 전시는 이향안 작가의 레지던시 결과보고전이면서 부산에서의 짧은 5개월을 담은 기록과도 같은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