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네비게이션

방문수
Today : 969
Total : 2,410,674
부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HOME
  • 자료마당
  • 부산출판도서

부산출판도서

부산 지역출판 우수도서는 「지역출판사 우수도서 선정 및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지역 소재 출판사의 우수도서를 선정 구매하여, 지역내 작은 도서관에 지원함으로 지역출판사와 작은 도서관의 동반발전 및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문학을 탐하다 :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 책표지

문학을 탐하다 : 문학기자 최학림이 만난 작가들산지니 / 최학림 저

평론가도 독자도 아닌 기자의 눈에 문학과 작가는 어떻게 보일까. 부산 경남의 작가 18명(소설가 7명, 시인 11명)을 소개한 산문집 『문학을 탐하다』는 문학기자 최학림이 기자 생활 20년 동안 묵묵히 써내려간 이 질문의 답이자, 애정 가득한 지역문화 기록이다.

최학림은 작가를 잘라내는가 하면 어느새 그려낸다. 작품을 한 문장, 한 단락씩 발라내 그 의미를 풀어내다가 어느새 ‘실없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그의 글은 저자가 소개하는 작가며 작품이 어떤 모습인지 알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궁금하게 한다.

시가 있는 등대이야기 책표지

시가 있는 등대이야기호밀밭 / 동길산 저

부산과 고성 산골을 오가며 글쓰기에 전념하는, 등단 20년을 넘긴 부산 지역의 중견 시인 동길산이 부산경남 일대의 등대들을 찾아 바라보고, 묻고, 느끼며 새롭게 쓴 시편들과 함께 등대이야기들을 엮었다. 각 등대에 얽힌 기본적인 소개나 정보도 알차지만 무엇보다 ‘힐링’이란 말이 유행할 만큼 모두가 삶의 위기를 외치는 이 시대에 등대라는 소재를 통해 외롭고도 난망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과 인생, 속도와 인연 등을 차분하게 되돌아보게 만드는 시인이 전하는 메시지의 울림이 크다. 등대를 중심으로 풍경과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들이 잊고 지내온 삶의 진솔하면서도 생생한 단면들을 시인 특유의 서정성으로 포착해낸다. 동길산 시인의 아내이자 사진작가인 박정화가 찍은 사진들이 함께 해 더욱 공감의 힘을 높인다.

망각과 소외의 연극사 책표지

망각과 소외의 연극사해성 / 김남석 저

연극 평론가인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남석 교수가 국제신문에 연재했던 연극 칼럼과 각종 잡지에 기고했던 평론, 작품해설 등을 엮은 책이다. 다소 접근하기 어려운 연극사를 흥미로운 주제 선택과 흡입력 있는 입담으로 풀어 일반인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게 저술되었다.

1부는 1920-1930년대 대중극단의 흥망성쇠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한국 연극의 흐름을 확인하고 조명, 시나리오, 의상담당자, 분장사 등 무대 뒤의 사람들에 대한 미시사를 다채롭게 펼쳐낸다. 또한 식민지 최고의 화제작이나 국민연극경연대회 등의 사건을 통해 당대 연극의 사회적 파급력과 한국 연극의 뿌리를 추적한다.

2부와 4부는 부산연극의 저력과 한계를 점검하고 정체되어있는 지방연극계의 돌파구를 모색한다. 3부에서는 최근 발표된 연극 작품들에 대한 해설, 평가와 더불어 현실과 과거, 중앙과 지방을 아우르는 폭넓은 사유가 이어진다.

제목 중 ‘망각’은 잊혀진 옛 대중연극을 의미하고 ‘소외’는 중앙으로부터 소외된 부산연극을 의미한다. ‘지난 세계에서 흘러나온 빛이 지금 여기의 우리 삶을 비추어야한다’는 저자 김남석의 말처럼, 『망각과 소외의 연극사』는 옛것과 지방을 복원하고 싶은 염원의 발로이자 과거와 현재, 지역과 중심을 아울러 연극계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발견하고자 하는 시도이기도 하다.

물금나루 책표지

물금나루전망 / 강영환 저

1992년 「쓸쓸한 책상」이후 20년 만에 내는 산문시집이다. 상상력에 여유를 주고 선명한 구체성을 확보해 보려 노력했지만 그 쉽다는 점 때문에 산문시에 대한 당착에 빠져 그동안 섣불리 쓰지 못했다고 시인은 말한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편안하게 읽히는 산문시를 쓰고 싶었다는 시인은 그동안의 고픔을 떨쳐버리듯 감정 덩어리들을 토해내었다.

내 안의 깊은 울림 책표지

내 안의 깊은 울림도서출판 인사이트영 / 이동근 저

일제강점기 시절 군사적인 목적으로 매립하여 마구간으로 사용했던 매축지 마을은 해방 이후 귀환동포들과 6.25를 거치며 피난민들이 몰려들면서 주택으로 개조되어 지금까지 좁디좁은 그곳의 공간에 부산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함축되어있다. 부산 동구의 원도심 매축지를 기점으로 산복도로로 이어지는 안창마을과 수정산복도로, 초량산복도로로 이어지는 35km는 부산 근현대사의 소중한 문화적 공간과 역사적 가치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작가는 역사의 뒤안길에 사라질지도, 소중한 역사의 자산으로서 역할을 할지도 모를 이 범일 5동 매축지마을의 지역주민의 생활과 공간을 재조명하였다. 실제 거주하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역사를 인터뷰해 사진과 함께 구성하였다.